어느덧 자취 생활을 시작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자취를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은 매일 밥을 해 먹고 깨끗하게 살기로 했었는데 ㅋㅋ
생각처럼 잘 안되더군요
매번 끼니 걱정에 라면과 인스턴트로 연명하던때
갑자기 떠오른 들깨칼국수!
개인적으로 들깨를 엄청 좋아라 합니다 ㅋㅋ
간다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중독되는 저만의 노하우!
들꺠칼국수 만들기 시작합니다.
냄비에 물을 받고, 육수용 파밑둥,양파, 멸치, 새우. 무(?)를 넣고 육수를 끓여 줍니다.
전 무가 없고 나머지 재료의 궁합따윈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냉장고에 들어 있길래 그냥 던져 넣은거죠 ㅋㅋ
육수가 끓는 동안
애호박, 양파를 썰어 준비를 하고,
마트에서 산 느타리 버섯도 밑둥을 잘라 손질을 해 둡니다.
준비한 육수가 팔팔 끓고 나면 내부 건더기는 싹 건져 주고~
제 가스렌지는 냄비 하나 밖에 올릴 수가 없기 때문에 일단 옆으로 잠시 치워 두고
마트에서 파는 면을 준비 합니다 ㅋㅋ
면을 따로 한번 삶아 주는 이유는
면이 들러붙지 말라고 밀가루를 많이 뿌려 놓았기 떄문에 그대로 육수에 투하를 할 경우
국수가 아닌 죽을 경험하시게 됩니다!
보이시죠 국물이 뿌옇게 변한거? ㅋㅋ
면이 풀어지고 익으면 물로 한번 헹궈주시고~
육수에 준비한 야채를 모두 떄려 넣습니다.
끓고 있었던 육수였기에 잠시 불에서 내려 놨다가 올려도 다시 금방 끓어 오릅니다.
그때 면도 같이 투하!
맛을 한번 보세요 ㅋㅋ
전 싱거워서 고향의 맛을 애용했답니다.
MSG 몸에 안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굶고 주린 배를 부둥켜안고 있다 인스턴트 음식 사먹는게 좋을까요..?
다시다 조금 넣고 음식해 먹는게 좋을까요?
전 후자라 생각합니다 ㅋㅋㅋ
이렇게 야채가 익을 정도로 끓이고, 간을 맞췄다면!
오늘의 주인공 대망의 뜰꺠!
한 숟가락? 노노노!
두 숟가락? 역시 노노노!
전 4~5 숟가락 떄려 넣습니다. 왜? 들꺠를 좋아하니깐요 ㅋㅋ
취향이 따라 들꺠양을 조절 하시면 되요!
마지막에 들꺠를 넣는 이유는 들꺠를 넣고 오래 끓이게 되면 들꺠의 특유의 누린내?
암튼 이상한 맛이 나게 된다네요. 저도 그렇게는 해 본적이 없어서 어떤 맛이 나는지는 알 수가 없네요.
자취생 여러분 굶지 맙시다! 인스턴트 음식 사먹는 것 보다는 훨씬 염도가 낮고 맛도 있답니다.
물론 재료비도 야채 다 합쳐서 2천원도 안하구요 면도 1인분이면 1~2천 원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는 들깨칼국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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