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에 관심이 생기다 - '프레임'

4대강 자전거 종주를 따라 다니게 되었습니다.

자전거는 경주, 부산 사직야구장 주변을 놀이 삼아 타 본것이 다인 저에게는 엄청난 시련이고 도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고 낙동강 종주를 다녀온 느낌은...

엄청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일까요?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첫 번째로 자전거의 프레임

1. 하이텐강

우리가 일반적으로 타는 생활 자전거의 주 소재로 쉽게 이야기하면 철이 주 원료입니다.

장점으로는 저렴하고 가공이 쉽다는 것이지만

단점으로는 무게가 무겁고 녹이 쉽게 발생하는 것입니다.

2. 알루미늄

레저용 자전거의 주 원료로 쓰이는데요, 보통 핸들바나 스템등 다른 부위에도 많이 쓰이더군요

장점은 철보다는 가볍고 강하다는 것이고, 녹이 잘 슬지 않는다는 것

단점으로는 다른 소재에 비해 약하다는 것이죠.

3.. 크로몰리

하이텐강보다 강하고 가볍고 녹에도 어느정도 저항력이 가진 소재로 자전거 프레임을 이루는 파이프를 얇게 뽑아 낼 수 있습니다.

때문에 경륜 혹은 클래식 자전거에 많이 사용되고 있죠.

장점은 역시 강하고 가볍고(하이텐강보다..) 녹에 어느 정도의 저항이 있다는 것이죠.

단점은 역시 관리 여부에 따라 녹이 슬수 있다는 것이죠.

4, 카본

Carbon fiber는 말그대로 탄소섬유를 이용하여 만든 것입니다.

강철보다 강하고 알루미늄보다 훨씬 가볍고 단단한 소재죠, 그리고 그형에 넣어 원하는 모양을 자유자재로 가공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으로는 금이 가거나 흠집이 생긴 경우 그 부위가 서서히 갈라져 내구성에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또 가격이 비싸다는것!

5. 티타늄

강철보다 튼튼하고 알루미늄보다 가벼우며 부식 걱정이 없는 소재 입니다. 

그러나 가공이 어려워 가격이 많이 많이 비싸죠.

흔히 산악용자전거(MTB)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 입니다.

 

이렇게 종류가 다양한지 몰랐었는데.. 알고 보니 엄청나게 종류가 다양하더군요

제가 이번에 탔던 자전거는 알루미늄 소재였고, 아버지 자전거는 카본 소재의 자전거였습니다.

그리고 같이 갔던 형의 자전거는 크로몰리 ㅋㅋㅋㅋ

종류가 이렇게 다를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ㅋ

지금 막 자전거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있어서 일단 하나씩 하나씩 아라가며 포스팅하고 제 오래된 자전거도 바꿔 볼 생각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