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송상현광장 라이딩

 주말을 맞이하여 자전거를 타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부품도 교체를 했었지만 실제로 타보지는 않았기에 어떤 성능의 변화가 있었는지도 모르고 외관만 즐기고 있었죠.

최초 계획은 온천천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보는 거였지만...

자전거로 갈 수 있는 온천천의 시작점이 생각보다 가까워서 계획을 급 변경!!

자출족을 꿈꾸며 회사까지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자전거 도로의 부재로... 송상현광장까지 밖에 가지 못 했습니다.

왕복 10차선 도로를 달리기엔 자전거 타다 죽을것 같고.. 인도로 갈려고 하니 인도 조차 사람들이 다니거나 끊어져 없는 곳이 많더군요

아직 부산은 자전거로 출근하기란 힘든가 봅니다 ㅋㅋ

그래서 종착지인 송상현 광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광장은 세로로는 꽤나 길더군요

광장의 설명도 잘 되어 있구요!

광장의 가장 아랫쪽 부분은 도로보다 많이 낮게 조성을 했더군요.-선큰광장-

아마 저런 카페나 편의점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무대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꾸민게 아니가 싶습니다.

편의를 위해서 곳곳에 엘리베이터가 있고, 물론 걸어서도 선큰광장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선큰광장 위에 실개천을 조성한 모습입니다.

아직 물이 흐르고 있지는 않더라구요

언젠간 흐르겠죠? 제가 시간대를 못 맞춰서 물이 없을 수도 있을거 같구요 ㅋㅋ

윗쪽으로 일목정연하게 나무가 심겨져 있고 잔디가 잘 깔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다닐 수 있게 길도 잘 닦여 있었구요

 

꼬마 아이들이 놀이터 삼아 스케이트 보드도 타고, 정말 재미있게 놀고 있더군요.

원래 이 곳은 자전거를 탈 수 없다고 하길래 자전거를 끌고 가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ㅋㅋ

 

잔디 광장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이 모든게 모두 일직선으로 위치해 있는 색다른 광장입니다 ㅋㅋ

잔디 광장 윗쪽은 바닥분수!

여름엔 가동을 하겠죠?

그리고 선큰광장에도 있는 화장실 ㅋㅋㅋ

화장실이 양쪽 끝에 있어서 중간에 있으면 한참을 걸어 가야 하겠더라구욬ㅋㅋ

뭐 어쩄든 라이딩이 목적이었지만

결국 광장 구경만 한 꼴이 되어 버렸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