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이 멋진 경주 안압지

연인과의 데이트를 할때 장소는 어떻게 선정을 하세요?

저는 볼거리 사진찍을 거리가 많은 곳을 선호 한답니다.

특히 야경을 말이죠 ㅋㅋ 

 

경주에 놀러를 가게 되어 1박 2일에 나와 매우 유명세를 탔던 그 안압지 입니다.

학창시절 수학여행의 단골 코스 였지만 수학여행의 특성상 밤에는 돌아다니지 않았기에 잘 몰랐던 안압지의 야경을

20대가 훌쩍 지나서 다시 와보게 되었습니다.

 해질 무렵 어스프레한 하늘 아래 안압지의 이름 모를 건축물이 정말 아름답죠?

 해가지고 나서야 안압지 호수에 건물이 반사 될 줄알았는데, 조금 어두워 지니 바로 반사가 되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건물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주위 나무들도 호수에 비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밤이 되고 나니 어디가 물이고 어디가 땅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깨끗하게 비치더군요.

 정말 신기 했습니다. 구조물 뒷편에 조명들 아니었으면 위, 아래 어디가 하늘이고 물인지 구분이 안되겠죠?

 아무생각 없이 한참을 바라보게 만드는 아름다움으로

안압지에서 몇 시간을 있었는지도 모를 만큼 오래 있었습니다 ㅋㅋ

물론 연인과 함께 사진 찍는다고 오래 있었던... ㅋㅋㅋㅋㅋ

구조물은 이쁘게 잘 나오는데 밤이라 사람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더라는 ㅋㅋㅋㅋ

 이렇게 말이죠 ㅋㅋㅋ 친구들과 같이 찍은 사진인데 누가 누군지 사람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됩니다 ㅋㅋ

경주 안압지에선 눈으로 즐기고 본인 사진 찍는건 어렵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