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종대 태종사 -수국축제-
부산에 살면서 부산에서 열리는 축제는 거의 가본적이 없는 형광반짝이 입니다.
어느 무더운 여름 날 여자친구 손에 이끌려 따라가게 된!
태종대에 위치한 태종사의 수국축제
태종대 입구에서 운행하는 태종대 셔틀 열차 다누비를 타고
태종사에 하차를 하였습니다.
태종대 입구에서 여러 정류장을 거쳐 마지막 하차 지점이 태종사 였습니다..
반대로 가면 타자 마자 내릴 수 있는....
아무튼 무사히 태종사에 당도 하였습니다!! ㅋㅋ
짜잔 태종사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수국들이 활짝 피어 있더군요
물론 아직 꽃이 피지 않고 꽃봉우리 상태로 있는 애들도 있었구요
분홍과 보라색의 아름다운 수국이 절을 중심으로 지천에 깔려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많이 꽤 많이 있어 사진 찍는데 줄을 서서 사진 촬영.. ㅋㅋ
수국이 생각보다 키가 큰 식물이더라구요
한 160~170 cm 정도는 카라 있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는데, 한 3~4일만 더 늦게 갔었다면 완전 만개한 수국을 볼 수 있었을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론 보라색 보단 분홍 핑크색의 수국이 더 이쁘더라는 ㅋㅋ
왠지 보라색은 보이시한 느낌이 들더군요
나뭇잎에 가려서 수국이 하트 모양으로 보이길래 사진으로 찍어 봤는데
구지 어딘지 표시나 말을 안 해도 아시겠죠?(윗쪽 수국)
신기한 나방? 나비? 아무튼 이름 모를 벌레가 있더라구요
가까이 가도 날아가지도 않고 가만히 있길래 신기 했어요
날개가 꼭 전투기처럼 생겨서 완전 신가 +.+
태종사의 수국 축제는 매년 여름 7월 초에 열리니 내년에는 한 번씩 놀러가 보세요~
생각보다 많이 이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