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마무리 하는 별이 달이

안녕하세요!

 

주말을 맞이 하여 본가에 다녀 왔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집을 비워두기 시작 하여 일요일 오후에 돌아 왔습죠.

 

집에 들어오니 언제나 그렇듯 별이 달이가 뛰어 나와 반겨 주는데! 

눈물을 흘리며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어 있는 달이!!

또 눈에 뭐가 들어 간 것인지 결막염인지...

달이의 경우 자주 저러더라구요. 병원에서도 별 문제 없다 놔두면 된다라고 해서 하루 정도 지켜 보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무렇지 않게 잘 놀고 있는 달이 이기에 마음을 안 쓸려고 하나... 마음이 쓰인다는것

 

울며 만져 달라고 저를 쳐다 보는 달이 ㅋㅋ

밥도 잘 먹고 별이랑 눈물을 흘리며 후다다닥 거리고 ㅋㅋ

멀쩡하면서 훼이크로 눈물을 흘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눈이 아프니 완전히 뜨지도 못 하고 눈물을 흘리는 거겠죠?

 달이에 반해 별이는 새초롬 그자체!

집을 나설 때 동네 길고양이 들이 발정이 나서 우는 소리가 심상치 않았는데

별이도... 별이도..... 발정이 왔네요

나라 잃은 슬픔으로 울어대는 별이

 다행이 여타 다른 고양이들 처럼 애기 우는 소리가 아니고

간간히 짧고 낮은 소리로 냐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앙~~~~

별이가 이상한 것인지 발정은 길어도 3일을 넘지 않더라구요.

발정도 길게 안 오고;; 신기방기!

못난 주인을 둔 별이 달이에 미아~~!!!안하다아아아아!!!!!!!!!!!!!!!!!!!!!!!!!!!!!

별이 달이 어릴 때는 오가닉 사료만 급여 했었는데

애들이 성묘가 되고... 제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

오가닉 -> 홀리스틱 -> 슈퍼프리미엄까지 등급이 떨어진 사료 ㅠㅠ 

 그래도 커크랜드 사료는 로얄캐닌 보단 영양가 및 품질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기에!

이번에는 컬트랜드 사료를 급여 하기로 했습니다.

샘플 사료를 급여 했을 때 아무 탈 없이 잘 먹었기에 이런 결정을 내렸어요

 국내 슈퍼프리미엄 등급과 외국 슈퍼프리미엄 등급의 사료는 비교 자체가 안될 정도로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애견샵 사장님의 말씀)

아무튼 커크랜드 고양이 사료 성분표를 보시면

영어라 잘 모르기 때문에 아랫쪽 한글 성분표를 참고 하였답니다 ㅋ

필요한 성분은 당연히 다 들어있구요,

식물성 단백질로 알러지 반응만 없으면 급여해도 괜찮을것 같네요.

다행이 별이 달이는 이런 알러지는 없다는것!

사료 이름도 엄청 기네요

커클랜드 시그니춰 슈퍼 프리미엄 메인터넌스 캔 치킨 앤 라이스

돈 많이 벌어서 좋은 사료와 맛있는 간식을 많이 사줘야 겠다고 다짐 하는 순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