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먹는 오징어 튀김의 지존 - '오짱'

 오징어 튀김 전문 오짱은

홍대 맛집으로 유명하더라구요

오랜만에 놀러 나간 남포동 롯데백화점 광복점

여친느님꼐 들을 수 있었던 오짱의 전설과 그 전설을 맛보기 위해 줄선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요..

오짱에서는 영업 도중에도 튀김 기름 교체를 하더라구요.

덕분에 가서 1시간 가량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

당황하지 않고!

 오짱 바로 앞에 있는 샤브샤브 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솔직히 맛은 그닥이더군요... 그래도 오짱의 상황이 가장 잘 보이고,

여차하면 바로 가서 줄을 서기 위해 주린 배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약 1시간의 기름 교체를 위한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오짱에서 줄을 섰습니다!

기름 교체 시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기 시작하더군요..

어마어마 했습니다 ㅋㅋ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오짱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고 있었죠!

오짱은 우아하게 튀김 하나씩 오물오물 하는 것이 아니라

3일 굶은 금수처럼 달려들어서 먹어라는 친절한 설명!

손에 기름을 묻이면 와구와구 ㅋㅋㅋㅋ

더불어 맥주와 함께라면 더 맛있다는!!! 하지만 전 음주를 즐겨 하지 않고, 운전을 해야 하기에 콜라를 같이 마시기로 했습니다 ㅋㅋ

 오짱의 모형들이 있더군요..

오른쪽 사진은 조금 혐짤로 보여지네요;;

아무튼 오랜 기다림 끝에 받아든 오짱은... 와.... 너무 맛 있었습니다.

평소 튀김, 고기, 뭐,,, 살찌는 것은 당연히 좋아하는 저로써는 오징어 튀김의 매력에 푹 빠져

3일 굶은 금수가 되어 오징어 다리를 뜯기 시작하더군요 ㅋㅋㅋㅋ

몸통까지 왔을 때는 종이 포장은 버리고 양손으로 꼬지를 찢으며 즐기기까지 했습니다 ㅋㅋ

맛집으로 유명한 곳은 평타 이상 친다는 제 지론이 증명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스파이시와 어니언 두가지 시즈닝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니언 시즈닝이 더 맛있었고, 두개를 한입씩 베어 먹으니 제일 맛이 좋더군요 ㅋㅋ

지나가다 오짱이 있으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