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오래된 자전거 현상 파악 2 - '체인'
낡고 오래된 자전거를 튜닝할 계획을 세우고 구동계에 있어서 가장 먼저 교체를 생각했던
체인!
자전거 체인도 종류가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더군요.
저는 일단 가장 저렴한 체인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PYC 체인인데, 안에 체인링크가 포함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체인 교체를 위해 필요한 체인 분리 공구와 체인 상태를 점검 할 수 있는 IceToolz 체인 체커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프리휠을 교체를 하고 체인을 교체해야 겠다고 생갔했습니다.
우선 체인체커로 현자 장착되어 있는 체인을 체크해 보기로 결정 했습니다.
올해 초에 구매를한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아버지의 비싼 자전거!
흠... 체인체커의 말대로라면 상태가 좋은것과 보통의 중간쯤??
체인이 이렇게 금방 늘어나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 자전거는 당연히 교체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한번 테스트 해 봤습니다.
읭??읭????
1년도 안 된 아버지 자전거 체인보다 상태가 좋다??
기름에 찌들고 톱니 부분과의 마찰에 의해 체인 겉 표면이 다 벗겨진 상태이지만
늘어나지는 않아서 상태가 괜찮은가?
뭐지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했습니다... 이런일이 있을 수 있나 싶기도 하고 순간 체인 체커에 대한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제인 분리 도구를 이용해서 체인을 교체를 생각했지만 일단은 체인 교체는 미루기로 하고,
분리 공구를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ㅋ
체인이 분리 되었을때 툭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연결고리로 체인을 걸고
체인 분리기를 이용해 체인 분리~ ㄱㄱㄱ
테스트 삼아 체인 분리를 시작했다가,
체인을 고정하는 핀?을 완전히 빼버리는 바람에 다시 연결 한다고 개고생을 했다는...
왜 이렇게 잘 안들어가는지;;; 아직 기술이 한 참 부족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