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오래된 자전거 현상부터 파악하기
자전거로 낙동강 종주를 계기로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매우매우매우 올라갔습니다!!!!
한 때는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던 떄가 있었지만
그때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자전거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관심을 많이 가지고 알아본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높은 관심과 시간을 할애 하고 있는데요 ㅋㅋㅋ
자전거를 새로 사는것 보다는 하나씩 하나씩 튜닝을 하고 부품을 업그레이드 하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하나씩 하나씩 마음 가는 부품 부터 교체를 하고 있던 찰나!
'다음엔 어떤걸 바꿔야 하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무엇을 교체하고 바꿔야 더 좋은 성능 더 빠르고, 더 편안하고, 더 재미있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
그래서 제 자전거의 현상부터 짚어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자전거 핸들바와 스템입니다.
오래전 접이식 자전거로 샀기에 핸들바와 스템이 일체형으로 용접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자전거 포크를 교체할 생각도 하고 있었기에...
포크를 교체하면 스탬과 핸들바도 한번에 교체를 해야겠더라구요
그리고 접이식 자전거이기 때문에 프레임에 떡하니 자리잡은 접는 부분!
보통 자전거 프레임을 보면 탑 튜브와 다운 튜브 2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 자전거는 탑 튜브따윈 개나 줘버렸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자전거 상태 파악!
자전거 포크와 프레임이 연결되어 있는 부분... 이름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녹이 상당히 슬었더군요.
조만간 포크와 핸들 바, 스탬을 교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이어지는 체인!!!
상태가 심각하죠??
체인이 늘어나는지는 직접 육안으로 관찰이 되지 않지만...
기어톱니 부분과 직접 닿는 곳의 도색이 다 벗겨지고 녹까지 슬어서 많이 달아진 상태 입니다.
언제 끊어져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로 낡아서..
체인은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즐기려고 자전거 타다 다치고 고생하기는 싫거든요 ㄷㄷㄷ
지금쯤이면 바다건너에서 이동하고 있을 프리휠!
전에는 몰랐었지만 이번에 자전거 상태 점검을 하면서 알아낸 사실이
프리휠이 시마노 MF-TZ07 이라는 정식 명칭도 있더군요 ㅋㅋ
같은 모델의 새 프리휠과 비교해 보면 엄청 녹슬고 닳고 닳은 것이 눈에 보이더군요;;
하루라도 빨리 교체하고 싶으나 ㅠ
미국에서 아직 프리휠이 도착하지 않는다는 것!(대만 DNP제품인데 타오바오에는 없다는 희안한 사실;;)
오기만 하면 교체해줄테닷!(호환이 안 되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이 되기 시작함;;;)
자전거 상태를 점검 하면서 '아... 이건 교체해야겠다..' '이건 청소 좀 해야겠다..' '이건 어떻게 해야하지?'
이런 부분의 사진을 찍어 봤는데 사진의 양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한번에 정리를 하려고 하니 글만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몇 회분으로 나눠서 포스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새로운 부품으로 교체를 하면서 원래 상태도 같이 비교해 나가야겠습니다 ㅋㅋ